오늘하루너무정신없이보냈네요. 퇴근해서 이리저리정리하다 방금 주방싱크대를 열었는데 생각지도못하게 정리가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마운마음으로 이모님께는전화로 다시인사드렸지만,회사에서혹시이모님께좋은평가해주셨으면해서 몇자적어요~

사실 제가직장을다니다보니그냥~ 30점정도엄마로살았던것같은데.... 늘부족하기만한저에게오늘 감동아닌감동의선물을받은것같아요. 오늘서비스도제성격상 돈쓰면서까지베이비시터를찾을줄생각도못했어요.그런데 갑자기회사에일이생겨출근하게되었고 친정엄마도못봐준다고하고...정말화도나고당황했었는데....

힘들게일하고집에왔는데 지수도편안히자고있고,이모님도 아침부터고생하셨을텐데웃으시면서저를반겨주셔서 뭔가이상한느낌이었거든요.그리고이모님이돌아가시고이런저런살림정리에집안일을하다 저녁밥을먹으려고싱크대를열었다가 사실깜짝놀랐어요.너무깔끔하게정리를해주시고,내부청소까지하셨더라구요.사실너무더러워서 이모님께서안쓰러워서그러셨을것같지만 T T

그냥베이비시터가오면아이만보고가는줄알았는데, 제가잘못알고있었나봐요.자주는아니더라도가끔필요할때서비스받을께요.다솜홈서비스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