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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짧은 워킹맘을 위한 애착 육아 '쇼트타임' 육아법 2

등록일

2013.12.04

퇴근 후 아이가 잠들 때까지 아이를 위한 시간

하루 종일 엄마와 떨어져있던 아이는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회사에 다녀온 엄마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를 봐주지 않는다면 아이의 불안감은 더해질 것이다.

퇴근한 뒤 집안일은 잠시 미뤄두고 아이에게 온전히 엄마의 시간을 내주자. 퇴근 후 아이가 잠들 때까지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집안일은 아이가 잠든 뒤 해도 늦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아이가 원한다면 엄마는 집안일 대신 아이와 놀아주도록 한다.

잠들기 전 그림책 읽기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일정한 것이 좋으며, 잠들기 전 엄마를 온전히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다.

엄마와의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잠들기 전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껴 자연스럽게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엄마와의 애착 형성을 이루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주말에는 몸으로 놀아줘라

평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몸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스킨십을 통해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는다.

스킨십은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아이와 엄마와의 유대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더불어 사회성을 발달시켜주는데 한 몫 한다. 평소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했다면 주말을 이용해 몸으로 놀아주도록 해야 하자. 스킨십이 아이와의 애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