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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두 얼굴
등록일 2013.10.17  

지방은 무조건 필요 없다?

‘지방’ 하면 비만을 먼저 떠올릴 만큼 지방은 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것으로 대접받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비법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팥소 없는 찐빵을 생각할 수 없듯이 지방 없는 우리의 몸은 상상할 수도 없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지방이 없으면 건강도 없습니다. 다만 필요 이상의 지방을 먹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필요 이상의 지방 섭취가 문제

지방은 우리 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우리 몸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동맥경화의 주범처럼 알려진 콜레스테롤조차 적당량은 필수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문제는 최근 우리의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지방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지방은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방 그 자체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칼로리가 높아서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지방, 몸에 나쁜 지방

예전에는 지방이라면 모두 몸에 나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지방 중에는 몸에 좋은 지방도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방은 크게 포화 지방, 불포화 지방, 전이 지방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화 지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몸에 별로 좋지 않은 나쁜 지방으로 고기의 기름덩어리나 우유에 들어 있는 지방입니다. 이것은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 지방은 몸에 좋은 지방으로 적당량을 먹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에 좋습니다. 견과류나 땅콩, 기름기 많은 생선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만이 문제가 아니라면 이런 지방은 자주 먹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전이 지방은 트렌스 지방이라고도 부르는데 식물성 기름을 보관하기 쉽게 가공한 것입니다. 흔히 튀김기름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맛은 좋지만 고기의 기름보다 더 몸에 나쁘기 때문에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은 지방은 적당히 먹어도 되지만 나쁜 지방은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지방이 많이 든 식품

지방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은 고기입니다. 삼겹살은 지방의 집합제이고 흔히 마아블링이 좋은 등심 역시 기름이 너무 많은 고기입니다. 이런 고기는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저지방이 아닌 보통의 우유 역시 3.4%에 달하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데 우유 속의 지방은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은 포화지방입니다.
그렇지만 성장기의 어린 아기들은 성장과 발달에 지방이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두 돌까지는 특별히 지방 섭취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기름이 많이 붙은 부분이 아니라면 고기 역시 매일 먹이는 것이 좋고 우유를 먹이더라도 보통의 우유가 권장됩니다.
다만 두 돌이 지나면 서서히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먹고 잘 크고 있다면 우유부터 저지방 우유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로 바꾸어 먹이는 것뿐 아니라 지방이 많은 다른 음식도 서서히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5세경에는 어른과 마찬가지로 전체 먹는 칼로리의 1/3만을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우유 속에 숨은 지방에 주목하자

우리나라에서 현재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우유입니다. 고기를 줄 때 기름기를 떼고 먹는 것은 누구나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우유에 든 지방을 줄인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유에 든 지방은 고기에 붙은 기름덩어리나 마찬가지의 지방입니다. 다만 숨어서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우유에 있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인한 비만도 문제이지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동맥경화나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뿐 아니라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교에서 급식으로 주는 우유도 저지방우유로 대체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조금 비용이 더 들겠지만 저지방우유를 먹임으로써 우유의 장점은 얻고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그게 국가적으로 훨씬 더 경제적일 것입니다. 특히 비만인 아이들까지 보통의 우유를 급식으로 먹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정말로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어른들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을 줄이는 식습관은 어릴 때부터

어릴 때의 식습관은 평생 갑니다.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고소하기 때문에 유치원 보내기 전에 엄마들이 확신을 가지고 저지방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고소한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정말로 힘들게 됩니다.
덧붙이자면,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할지라도 비만인 사람은 칼로리를 잘 생각해서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그 자체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위험한 것입니다. 지방!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 되지만 잘 알고 적당히 먹는 것이 필요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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