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나은 수면환경을 위해서는 수면등이 필수?
아이가 어두운 환경을 많이 무서워한다면
수면등을 켜놓고 잠잘 준비를 하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자는 내내 켜놓는 것은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하여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데
빛에 매우 민감하여 장시간 켜놓을 시
멜라토닌 생성에 방해를 받아
아이가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됩니다.
2. 아이는 더울수록 좋다?
아이는 추운 것보다 더운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옷을 많이 껴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계속 덥게 지내면
체온조절에 영향을 주어
열이 발생해 심하면 돌연사 등의 부작용도 일으키게 됩니다.
여름철 아이에게 좋은 실내 온도는 24℃,
습도 50% 내외로
옷은 움직이기 편한 헐렁한 옷이 좋습니다.
더운 곳에 지속적으로 있으면 피부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 땀띠 예방에는 무조건 베이비파우더?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그 자리가 보송보송 해져
아이를 씻기고 엉덩이, 겨드랑이 등 살이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많이 발라주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땀구멍을 막고 피부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땀띠가 날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낮춰주고
물수건 등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매일 샤워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외출 후 돌아온 뒤에는
먼지와 땀 등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매일 세정제로 샤워하는 것은 NO!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아무리 약한 세정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게 되면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망가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문질러도
각질과 노폐물이 충분히 제거되니
여름을 제외하고는 매일 씻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5. 아이에게 가요는 유해하다?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가요의 멜로디나 가사는
유해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동요나 클래식만
듣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선입견에 불과하답니다.
클래식도 20세기 이전에는 귀족들에게 유행하던
'대중음악' 이였고,
시대에 따라 유행가요의 장르와 분야가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래식이나 동요만 들려주기보다는
아이가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하여
창의력과 인성을 함께 발달하도록 해주시면 좋아요
6. 분유를 먹이면 뚱뚱해진다?
모유를 먹은 아기보다 분유를 먹고 큰 아기가
더 뚱뚱하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엔 분유도 모유와 거의 비슷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모유가 엄마의 영양분이기 때문에
성장이나 두뇌발달에 더 좋다는 사실은
맞답니다 |
